'태풍의신부' 손창민, 기억 찾은 지수원 납치 '충격 엔딩'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 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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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손창민이 지수원을 납치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5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강백산(손창민)이 기억을 찾은 서윤희(지수원)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백산은 병을 핑계로 병원으로 향했고, 서윤희에게 접근해 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인지 떠보려 했다.

강백산은 도청기를 통해 서윤희의 말을 들었고, 이후 서윤희를 납치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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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풍의 신부'에서 손창민이 지수원을 납치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5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강백산(손창민)이 기억을 찾은 서윤희(지수원)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치소로 강백산을 만나러 간 은서연(박하나)은 강백산을 회유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강백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면서 "제가 회장님을 감옥에서 꺼내드리면 믿겠느냐"라고 물었다.

은서연은 강백산의 계획을 다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꼬리를 잘라 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강백산은 전략기획실 김 이사의 이름을 댔고, 은서연은 서윤희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김 이사를 만나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라고 종용하는 척하면서 몰래 쪽지를 남겨 도와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마대근(차광수)가 그런 김 이사를 끌고 검찰로 향했다. 강바다(오승아)의 포석이었다.

강백산은 병을 핑계로 병원으로 향했고, 서윤희에게 접근해 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인지 떠보려 했다. 서윤희는 끝까지 정모연인 것처럼 연기하며 강백산을 속였다. 강백산은 일부러 천산화 이야기를 꺼내며 서윤희를 떠봤다.

이후 강태풍(강지섭)은 꼬리 자르기에 끌려 나온 김 이사가 진범이라고 믿으며 강백산에게 이사회를 열어 진실을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강태풍은 이사회는 열겠지만 자식들은 필요 없다며 강태풍 강바다에게 화를 냈다. 서윤희는 은서연에게 천산화를 선물하려 하던 중, 자신에게 배달 온 천선화를 보고 놀라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강백산을 의심했다.

이는 강백산의 함정이었다. 강백산은 도청기를 통해 서윤희의 말을 들었고, 이후 서윤희를 납치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은서연 앞에서 대범하게 서윤희 앞에 승합차를 세웠고, "쇼는 끝났어"라며 그를 납치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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