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中,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사이 50% 증가"

정윤영 기자 2023. 1. 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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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사이 중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 증가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본토에서는 2만2416명이 신규 확진, 전주(1만5161명)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마카오를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는 21만8019명, 사망자는 64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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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홍콩·대만·마카오서 22만명 확진·648명 사망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국경의 개방을 앞두고 홍콩의 백신 접종소에서 주민들이 줄을 서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주일사이 중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 증가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본토에서는 2만2416명이 신규 확진, 전주(1만5161명)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초 확진자가 약 3만명에 달했던 수치를 밑돈다.

이 기간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마카오를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는 21만8019명, 사망자는 648명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사망자가 12월 이후 9명에 불과하던 중국 국가위생권강위원회(위건위)의 발표와 대비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달 초 방역 기조를 '위드 코로나'로 선회, 상시로 진행해오던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고 해외 여행을 재개했다. 여기에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더 이상 공식 집계하지 않기로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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