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스키 월드컵 통산 81승…여자 최다승에 '-1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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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81승째를 거뒀다.
시프린은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2~2023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6초42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7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통산 우승 횟수를 81회로 늘렸다.
시프린은 린지 본(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승 기록인 82승에 1승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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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회전 경기, 고온과 강풍으로 취소
시프린, 7~8일 대회전 경기서 82승 도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81승째를 거뒀다.
시프린은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2~2023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6초42로 우승했다.
1분37초18로 2위인 2위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를 0.76초 차로 제쳤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7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통산 우승 횟수를 81회로 늘렸다.
시프린은 린지 본(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승 기록인 82승에 1승만을 남겼다.
남녀를 통틀어 통산 최다승 1위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거둔 86승이다.
올해 3월까지 월드컵 대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텐마르크의 기록에도 불과 5승만을 남긴 시프린이 이번 시즌 내에 전체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다.
시프린은 "이전까지보다 더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정말 즐겁게 스키를 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82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고온과 강풍으로 취소됐다.
시프린은 7일과 8일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 나선다. 7, 8일에 연이어 우승하면 시프린은 본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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