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허락해도…머리의 허락이 필요한 구찌의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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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설을 앞두고 한글 로고를 사용한 신상품을 한국 시장에 독점 공개했다.
겉면에 한글로 '구찌'라고 프린트돼 있어 일각에서 합성 논란까지 제기됐지만 구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1980년대 빈티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는 게 구찌의 상품 설명이다.
구찌는 지난해부터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기념하는 캡슐 컬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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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설을 앞두고 한글 로고를 사용한 신상품을 한국 시장에 독점 공개했다. 겉면에 한글로 ‘구찌’라고 프린트돼 있어 일각에서 합성 논란까지 제기됐지만 구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다.
5일 구찌 코리아는 이날부터 ‘설날 캡슐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다. 공개된 46종의 제품 가운데는 한글로 ‘구찌’라고 새겨진 티셔츠와 스웨트 티셔츠 등이 포함됐다. 한글이 새겨진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은 320만원짜리 집업 형태 후드티셔츠다.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점보 GG 스웨트셔츠’에는 GOOD LUCK(행운을 빈다)’이라는 주황색 영어 문구 아래 녹색 한글로 ‘구찌’라고 쓰여져있다.
반팔 티셔츠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인터로킹 G 코튼 티셔츠’도 비슷한 디자인이다. 제품 앞면에는 한글 ‘구찌’와 구찌 로고가 함께 새겨졌다. 뒷면엔 영어로 ‘GOOD LUCK’(행운을 빈다)이라고 적혀 있다. 카멜색과 파란색 2종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1980년대 빈티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는 게 구찌의 상품 설명이다. 가격은 89만원이다.
구찌는 지난해부터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기념하는 캡슐 컬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제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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