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 건물주' 강민경, 경력 채용에 최저임금?…"신입 연봉" 해명

전형주 기자 2023. 1. 5.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강민경이 설립한 쇼핑몰 아비에무아가 경력직원을 채용하면서 '최저 임금'을 겨우 넘기는 급여를 제시해 논란이다.

강민경은 논란이 커지자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많은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와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며 "그리고 더 깜짝 놀랐다.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 연봉이 기재됐다"고 해명했다.

아비에무아가 내건 조건은 경력 3~7년, 대졸자(2년제 이상),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연봉 2500만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MC 강민경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강민경이 설립한 쇼핑몰 아비에무아가 경력직원을 채용하면서 '최저 임금'을 겨우 넘기는 급여를 제시해 논란이다.

강민경은 논란이 커지자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많은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와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며 "그리고 더 깜짝 놀랐다.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 연봉이 기재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아비에무아는 사람인 등 구인·구직 알선 플랫폼에 CS 정규직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아비에무아가 내건 조건은 경력 3~7년, 대졸자(2년제 이상),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연봉 2500만원이다. 먼저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3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형식이다.

논란이 된 부분은 연봉이다. 경력 3~7년 차 직원한테 최저임금을 주는 건 '임금 후려치기'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따르면 동종업계 평균 연봉은 3694만원으로, 아비에무아(3041만원)보다 20% 가량 더 높다.

/사진=크레딧잡


올해 입사자 기준으로도 아비에무아의 평균 연봉은 2411만원, 업계 평균인 2606만원보다 200만원 가량 더 낮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얼굴 걸고 하는 사업인데 월 180만원이 말이 되냐", "돈도 많이 벌면서 너무하다", "너무 깬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빌딩을 65억원에 매입했다. 1992년 준공된 이 건물은 대지면적 143㎡, 연면적 411㎡로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다. 강민경은 이 빌딩을 리모델링해 자신의 쇼핑몰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