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전 현대아울렛 사고 5명 영장신청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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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9월26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와 관련해 김윤형 대전지점장 등 5명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5일 대전지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지점장 등 5명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해봤을 때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를 위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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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검찰이 지난해 9월26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와 관련해 김윤형 대전지점장 등 5명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5일 대전지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지점장 등 5명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대전점을 비롯해 소방·보안시설관리 하청업체 책임자 등 관계자 13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특히 국과수 조사 결과, ‘트럭 배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로 원인이 규명되면서 시설 안전 관리 소홀 등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한 김 지점장 등 5명에 대해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해봤을 때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를 위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추가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현대백화점 본사 관계자나 소방 점검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입건·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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