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셀카 찍자며 다가온 팬 휴대전화 물에 ‘휙’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1. 5. 21:24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 스타 래퍼 배드 버니(29, Bad Bunny)가 셀카를 찍자고 다가온 팬의 휴대전화를 던져 논란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각) BBC월드에 따르면 버니는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을 여행 중 팬들에 둘러싸인 채 요트 선착장을 걷다가 한 팬의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돌연 팬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물에 던져버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이 찍어 SNS에 공유하며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이에 버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인사하거나 무언가를 말하거나, 그냥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은 항상 나의 관심과 존경을 받겠지만, 망할 전화기를 내 얼굴에 갖다 대려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존중심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똑같이 취급할 것”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누리꾼 반응은 버니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는 의견과, 팬이 버니의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지 않았다며 옹호하는 의견으로 분분하다.
배드 버니는 2022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애플 뮤직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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