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정원 "北무인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배제 못해…리용호는 숙청"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 동향을 포함한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일본 언론이 보도한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 처형설의 진위와 중국이 국내에 이른바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 현안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다만 이거 관련돼서 현재 방첩 당국에서는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 영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 위반 사실 여부와 또한 출입국 관리법 제20조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 지금 법률적 검토 중에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북한 무인기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적 조사 결과 비행금지구역 북쪽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보고를 받았고요. 무인기 12대 침투라는 언론 보도에 관해서는 국정원은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기보고된 대로 다섯 대가 맞다라고 했고요.
용산 대통령실 측 촬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최근 언론에 언급된 국정원 인사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많은 우려를 표명하시면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직권 남용의 우려가 없도록 업무처리를 해달라는 주의 말씀이 있으셨고 원장님께서도 신중하게 인사를 처리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입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이거는 현황과 관련된 부분이고 오늘 업무 보고된 내용 중에서 언론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정원은 당 군정 비서를 박정천에서 리영길로 교체한 것과 관련해서 훈련 중 정비태세의 미흡 또 군대 통솔 부진 등 문책성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군수뇌부를 일거에 교체한 배경에 군 장악력 제고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지금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인기와 관련돼서 국정원은 현재 1에서 6m급 소형기 위주로 20여종 500여 대 무인기를 북한이 보유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좌표 평등 공격형 무인기도 소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정찰 중대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동향이 포착됐으나 초기 단계로 파악하고 있으며 고성능 탐지 센서 등 기술 확보가 관건이며 국정원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사일과 관련돼서 12월 15일 연소시험한 고체엔진은 ICBM급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북한이 주장하는 추력 140톤은 동체 외형상 달성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 구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리용호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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