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골퍼' 이형준, 소아 환우 위한 치료 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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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 프로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회 기간 중이라 많이 놀랐었다"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군데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잘해 주셨고 지금은 완쾌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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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 프로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준은 지난달 23일 경기 수원의 아주대학교 의료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는데, 이는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준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회 기간 중이라 많이 놀랐었다"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군데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잘해 주셨고 지금은 완쾌됐다"고 5일 밝혔다.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쑥스러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기도 했다"는 이형준은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다. 투어 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골프의 대표주자인 이형준은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앞서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2022시즌 제네시스 포인트는 17위, 상금순위 7위를 기록한 이형준은 오는 10일 태국 치앙라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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