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이긴 조니 뎁, 3년만에 설욕할까..루이15세 변신 첫 공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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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이 프랑스 영화 영화 '장 뒤 배리(Jeanne Du Barry)'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지난 해 6월,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기사에서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500만 달러(195억여 원) 배상 평결을 내렸고, 조니 뎁에게도 200만 달러(26억여 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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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조니 뎁이 프랑스 영화 영화 ‘장 뒤 배리(Jeanne Du Barry)’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최근 IMDb 등을 통해 '장 뒤 배리'의 스틸이 공개됐다. 59세의 조니 뎁은 극 중 루이 15세로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속 위엄있는 조니 뎁의 모습이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스튜디오와 베르사유 궁전과 같은 프랑스의 명소에서 11주간의 촬영을 진행했다.
'장 뒤 배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남다른 재능을 이용해 사회적 사다리를 기어올라 루이 15세가 가장 좋아하는 동반자가 된 프랑스 왕의 마지막 정부 장 뒤 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배우 겸 감독 마이웬(Maiwenn)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으며 조니 뎁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3년 만에 선보이는 뎁의 첫 장편 영화.
전 부인인 배우 앰버 허드에 대한 그의 명예훼손 재판 승소에 이은 것이다. 앰버 허드는 최근 조니 뎁에게 13억 원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세기의 법정 싸움이었던 명예훼손 소송을 종료했다. 앰버 허드는 소송 항소도 철회했는데 "난 내 진실을 옹호했고 내 삶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SNS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해 6월,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기사에서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500만 달러(195억여 원) 배상 평결을 내렸고, 조니 뎁에게도 200만 달러(26억여 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사실상 조니 뎁의 손을 들어준 것. 이에 앰버 허드는 항소를 제기했으나 배상금 부담으로 결국 소송 종료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앰버 허드는 파산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의 사건 이후 할리우드에서 보이콧을 당하며 배역을 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던 바다. 조니 뎁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또한 그가 전쟁 사진작가 W. 유진 스미스로 분한 2020년작 영화 '미나마타' 역시 개봉에 난항을 겪었다.
조니 뎁이 소송에서 이긴 후 다시 왕성한 행보를 이어길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IMDb,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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