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억 공격수, 4부 리그 상대로도 '드리블 성공 0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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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1)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레뇨와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라운드(32강)에서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총 7경기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아자르는 오랜만에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려내지 못했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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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1)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레뇨와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라운드(32강)에서 1-0으로 이겼다.
카세레뇨는 4부리그에 소속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후반 24분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아자르가 모처럼 선발로 나섰다. 왼쪽 윙으로 나선 아자르는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채 벤치로 들어와야 했다.
올 시즌 총 7경기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아자르는 오랜만에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려내지 못했다. 현지 매체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아자르는 이날 드리블을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자르는 경기 중 24번 볼 터치를 기록했다. 5번이나 공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매 이적 시장마다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 매체는 "아자르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아 1월에 결별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름에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채 1년밖에 안 남은 그에게 과감히 투자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350억 원)였다. 여기에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73경기 7골 1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높은 주급에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팀에 보탬이 되지 않은 아자르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와 연결됐지만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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