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이네 새 보금자리를 위한 사랑의 성금 3천만 원 전달

<앵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다섯식구가 생활하고 있는 희영이네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희영이 가족이 새 보금자리를 찾는데 큰 힘이 된다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주에 사는 희영이 가족은 어머니가 네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CJB뉴스를 통해 19번째 후원아동인 희영이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소개된 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희 민족통일충북여성회장은 1백만원을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귀하게 쓰이길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민족통일충북여성회장
"희영이네 다섯 가족이 좋은 보금자리를 구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에코프로 5백만원, 현대바이오랜드 3백90만원, (주)옳음과 이노비즈협회가 각각 2백만원을 기탁했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3백만원, 청주서원로터리클럽은 2백1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그래픽>
이밖에 (주)태강기업 임형택 회장이 2백만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천1백여만원이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그래픽>
한통화에 3천원인 ARS전화와 계좌모금에서는 70만2천3백원이 모아져

총3천2백여만원의 성금이 희영이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희영이 어머니
"한분 한분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많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너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희영이네 가족은 오는 9월까지 LH 다자녀 전세임대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성경/초록우산어린이재단충북본부 사회복지사
"LH 다자녀 전세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최대 1억2천만원까지 가정에 지원을 해주고 그 중에 5%만 가정에서 자부담하면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CJB천원의힘 희망캠페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지역 아동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