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이관희 36점 합작’ LG, 완승···삼성 6연패

삼성/최서진 2023. 1.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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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와 이관희가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다.

LG는 이재도(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와 이관희(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김준일(12점)도 힘을 보탰다.

마레이는 골밑 득점으로 이재도는 돌파 득점으로 힘을 보탠 결과 LG는 11-18로 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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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이재도와 이관희가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다. LG는 16승 11패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은 10위(10승 19패)에 머물렀다.

LG는 이재도(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와 이관희(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김준일(12점)도 힘을 보탰다.

LG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쿼터 시작 5분간 힘을 전혀 쓰지 못하며 삼성에게 13점을 내줬다. 이에 이관희가 점퍼로 첫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레이는 골밑 득점으로 이재도는 돌파 득점으로 힘을 보탠 결과 LG는 11-18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레이와 이재도가 득점하며 추격했고, 이재도의 돌파 득점으로 LG는 23-22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3점슛 2방과 김준일의 덩크로 LG는 9점 차(37-28)를 만들었다.

LG는 3쿼터에 더 달아났다. 이재도와 윤원상이 연속 3점슛을 터트렸고, 삼성의 팀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로 득점했다. 김시래가 U파울을 범하자 이관희는 자유투 1구를 성공했고, 김준일은 중거리슛을 성공했다. LG는 57-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LG를 위한 시간이었다. 이관희가 연속 3점슛을 성공했고, 이재도는 김시래의 공을 스틸해 저스틴 구탕의 덩크슛을 도왔다. 경기 종료 3분 29초 전 정희재는 이재도의 공을 받아 돌파 득점에 성공했고, 48초 전 단테 커닝햄은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이원석(16점 8리바운드 4블록슛)과 이정현(13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두 외국선수의 득점이 15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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