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충청권 동반 성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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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난달 부산에 이어 오늘(5)은 충북을 방문해 충청권 4개 시도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앵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청주도심통과 철도, 오송 3국가산단 조성 등을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충청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전략, 19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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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난달 부산에 이어 오늘(5)은 충북을 방문해 충청권 4개 시도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청주도심통과 철도, 오송 3국가산단 조성 등을 요청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그래픽1>
2020년 이후 수도권의 인구는 비수도권을 추월했고,
<그래픽2>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력 격차도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충청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전략, 19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통령 제2집무실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천안과 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공사도 2025년 시작됩니다.
올해 안에 관계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오송 3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신규 지정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자체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도 기존 30만에서 백만제곱미터로 확대하고 국가전략산업은 해제 총량에서 제외됩니다.
<녹취>윈희룡 국토부장관
"인구소멸, 지방의 쇠퇴 이런 현상을 그대로 방치하고는 국가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환 지사는 내륙도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젠 해안시대를 넘어 내륙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며 중부내륙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청주도심통과 철도 구축과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수자원의 지자체 이용권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해안의 시대만 가지고는 이제는 국토의 균형발전이 어렵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지속하기 어려우며..."
충남과 대전은 각각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 진행 현황 보고와 2차 공공기관 이전시 연계기관 우선 배치를 요청했고 세종시는 충북이 반대하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을 주장했습니다.
<녹취>최민호 세종시장
"국회의사당도 오고 대통령 집무실도 오고 세계대학경기대회도 유치하게 된 만큼 KTX세종역 신설도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점입니다."
국토부와 충청권 4개 시도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의 동반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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