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 시내 주차난 해소? 차량 300대 주차타워 완공

김경철 2023. 1. 5.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안동 시내에 가 보신 분들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주차할 곳이 없어 고생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박재명 안동 송현동▶ "불법주차도 많이 하고, 솔직히 (차를) 막 댔죠. 공간이 있으면 막 (주차)하고. 지금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서 기분이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손기훈 안동시 교통행정과 팀장▶ "도심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업지역 내 주민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동 시내에 가 보신 분들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주차할 곳이 없어 고생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이런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2022년 안동 문화의 거리에 92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 타워가 준공했는데요,

차량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웅부공원에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 시내 골목 곳곳이 주차된 차로 가득합니다.

도로 위의 차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주차할 공간을 찾아보지만,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공영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주차 관리인 (2022년 10월)▶ 
"이제 들어오면 안 됩니다. (여기 잠깐 있을게요) 여기 있으면 차가 못 나가는데···"

2022년 10월 국제탈춤 페스티벌이 열린 안동 원도심 모습입니다.

축제 때가 아닌 평소에도 주차난은 여전합니다.

특히 점심때는 주차 공간을 찾느라 시내를 몇 바퀴씩 돌기 일쑤입니다.

"안동 시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주차 금지 구역이라고 버젓이 표시되어 있는데도 차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짓기 시작한 공영 주차장이 최근 완공돼 시범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1층부터 5층, 그리고 옥상까지 모두 300대 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웅부공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시내 접근성도 좋습니다.

◀박재명 안동 송현동▶ 
"불법주차도 많이 하고, 솔직히 (차를) 막 댔죠. 공간이 있으면 막 (주차)하고. 지금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서 기분이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인 2월 초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기훈 안동시 교통행정과 팀장▶ 
"도심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업지역 내 주민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상인들은 손님 발길이 더 많아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안동 음식의거리 상인회장▶ 
"주차타워가 양쪽에 다 섰으니까, 올해 모든 축제는 굉장히 원활하게 원도심에서 이뤄질 거라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에 처음으로 무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옥동 공영주차장과 터미널 공영주차장에도 1월 24일까지 무인 운영시스템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완)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