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떠난 함소원, 한국行 “진화♥ 처음으로 헤어져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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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6)이 잠시 한국을 찾았다.
함소원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진화(28)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결혼하고 나서 한 번도 이렇게 헤어져 본 적이 없는데 혜정이 교육 때문에 처음 떨어져 지냈다. 이번 주면 남편 일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안 되어서 내가 한국에 잠깐 왔다. 베트남 가서 조금 정신 차리고 나서 라이브 방송 꼭 하겠다"면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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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6)이 잠시 한국을 찾았다.
함소원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진화(28)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함소원은 빡빡한 일정 탓에 조금 수척해진 모습. 진화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은 “여러분 여기 한국이다. 딱 하루 왔다. 혜정이 재우고 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여기 하루 있다가 공항 간다”며 “한국 사람은 비자가 빨리 나오는데 중국 사람은 비자가 늦게 나온다. 남편은 비자가 아직 안 나와서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한다. 남편 얼굴 안 본지 벌써 20일 넘어서 도저히 안 되겠어서 남편 얼굴 보러 한국 왔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는 혜정이 때문에 친정 엄마까지 가 있다. 혜정이 학교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할 것 같다”며 “혜정이는 영어 학교를 다닌다. 학교가 좋다. 여기 있으면 한국말을 하게 되는데 거기 있으니까 자기가 배운 영어를 쓰긴 쓰더라. 혜정이가 겨울 캠프를 잘 적응해서 내년에 학교에 등록할 것 같다. 그간 적응기라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혜정이가 겨울 캠프를 적응을 못 할까봐 봤는데 3주차로 내일이 마지막이다. 다행히 잘 적응했다. (정식) 등록하려고 남편과 상의하려고 한국에 왔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결혼하고 나서 한 번도 이렇게 헤어져 본 적이 없는데 혜정이 교육 때문에 처음 떨어져 지냈다. 이번 주면 남편 일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안 되어서 내가 한국에 잠깐 왔다. 베트남 가서 조금 정신 차리고 나서 라이브 방송 꼭 하겠다”면서 인사했다.
한편, 함소원은 중국 출신이자 18살 연하의 진화와 국경과 나이차를 뛰어넘고 2018년 2월 결혼했다. 그해 12월에는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연말 베트남과 방콕으로 떠나 1년 휴식기를 보낼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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