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카카오 먹통' 보상이 자동결제 유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지난 10월 벌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카카오톡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 이모티콘 3개가 지급됩니다.

카카오는 서비스 피해 보상으로 영구 사용 이모티콘 1종과 90일간 사용 가능한 이모티콘 2종.

총 3종의 이모티콘 배포를 시작했는데요.

이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2종, 데이터 관리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 한 달 사용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이에 대해 이모티콘 보상을 반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피해 보상이 고작 기간제 이모티콘이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 달 무료 사용 이후 자동으로 유료 결제가 되는 '톡 서랍' 이용권을 놓고는, 보상안이라면서 자동결제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술 컬렉션, '이건희 컬렉션'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e 뮤지엄'을 통해 기증품 만797건이 공개됩니다.

지난해 11개월간 총 25만 명이 관람하며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이건희 컬렉션'.

이제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이건희 컬렉션'의 기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기증품 총 1만797건, 세부적으로는 2만3317점의 명칭과 재질, 크기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개된 사진은 출처를 표기한다면 모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박물관은 기증품의 절반 정도를 고화질로 촬영해 우선 공개했고, 올해 말에는 전체 기증품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새해 첫 골이자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습니다.

고향인 춘천시에 50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마침내 기다렸던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 선수.

축구는 물론 기부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춘천시에 개인당 연간 기부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 공제 혜택은 물론,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춘천시는 손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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