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혁신위 출범···위원장에 장경태 의원 선임
정당혁신 전반 의제 대상
6일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구체적 논의 의제는 아직 미정”
5일 민주당에 따르면 6일 출범하는 정치혁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장경태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혁신위는 정치 개혁과 정당 혁신 분과로 운영된다. 이해식 당 조직사무부총장과 문진석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각각 정당혁신분과장과 정치개혁분과장에 임명됐다. 이 밖에도 정치개혁특별위원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전재수 의원과 김경협, 최혜영 의원을 포함한 16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최근 공고된 ‘민주당 국민혁신위원 모집 및 혁신의제 공모’안에 따르면 정치개혁 분과에서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 제한, 위성 정당 창당 방지 등 정치 개혁에 관한 의제를 다룬다. 정당혁신 분과에서는 원내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 공천 관련 세대 균형 할당 등 정당혁신에 관한 의제를 다룬다. 일단 정치혁신 분야의 여러가지 개편 방안에 대해 당내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보자는 취지로 읽힌다.
혁신위 관계자는 “공모안에는 각 분과별로 다룰만한 주제를 예시형태로 제시했지만 아직 어떤 안건을 다룰지는 전혀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혁신위 출범후 구체적인 상정안건 등을 논의한 후 결정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혁신위에는 일반 국민과 당원도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3일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성 있는 정당,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다”며 국민혁신위원을 공개모집했다. 관련해서 정치혁신위에 참여하는 한 위원은 “지금 민주당에 당원 민주주의가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런 부분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혁신위는 출범식에서 위원회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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