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데뷔 앞둔 요시다, WBC 일본대표팀 합류 확정

김희준 기자 2023. 1. 5.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스포츠 호치,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요시다의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MLB 데뷔를 앞둔 상황이라 요시다가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달렸다.

여기에 요시다의 합류까지 확정되면서 일본 대표팀에 빅리거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요시다, 지난달 보스턴과 5년 9000만달러 계약
일본 대표팀 감독 "본인 출전 의지 강해"

[도쿄=AP/뉴시스] 요시다 마사타카. 2021.08.0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스포츠 호치,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요시다의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 정상급 타자로 활약하던 요시다는 2022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초 보스턴과 5년 9000만달러(약 118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MLB 데뷔를 앞둔 상황이라 요시다가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달렸다. 그러나 요시다가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고, 구단도 동의해 출전이 결정됐다.

구리야마 감독은 "요시다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MLB 진출을 앞둔 선수의 대표팀 합류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빅리그 도전을 위해 시즌 준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고, 소집을 결정했다"며 "대표팀으로 뛰는 것에 그만큼 진심이라면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교한 타격 센스에 장타력까지 갖춘 요시다의 합류는 일본 대표팀에 큰 힘이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요시다는 지난해까지 통산 762경기를 뛰며 타율 0.327, 133홈런 467타점의 성적을 냈다. 입단 첫 시즌이던 2016년을 제외하고 6년 연속 3할 타율을 넘겼다.

요시다는 지난해 타율 0.335 21홈런 88타점으로 활약, 소속팀 오릭스 버펄로스를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미 일본 대표팀에는 빅리거가 대거 합류한 상태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에 일본계 빅리거인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WBC 출전이 확정됐다.

여기에 요시다의 합류까지 확정되면서 일본 대표팀에 빅리거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