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웹드라마 복귀에…여전히 냉담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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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웹드라마로 복귀하지만 여전히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신정환은 6일 공개되는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의 주인공 신실장 역을 맡아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이끈다.
그 중 일부는 신정환의 복귀를 응원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네팔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2011년 귀국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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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웹드라마로 복귀하지만 여전히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신정환은 6일 공개되는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의 주인공 신실장 역을 맡아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이끈다. 그의 배우 활동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후 20년 만이다.
소식을 접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4일 공개된 티저 영상 하단에는 "연예인이 돈이 되기는 하나 보다. 대중들이 거부해도 자꾸 나오려고 한다"(아이디: co****), "도박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 기만을 해서 문제"(아이디: RB*****)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 일부는 신정환의 복귀를 응원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자작극으로 밝혀져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신정환은 네팔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2011년 귀국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연예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신정환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해 2018년부터 꾸준히 연예계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그 때마다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과거가 소환됐고, 부정 여론이 상당해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긴 역부족이었다. 과연 이번에는 신정환이 이 같은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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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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