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관련 영장 반려 규탄”
이지은 2023. 1. 5. 20:03
[KBS 대구]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을 두고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 냉천 유가족협의회 10여 명은 오늘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이 포항시 공무원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하면서 태풍 피해자들의 고통이 외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공무원 노조 등은 태풍은 천재지변인만큼, 공무원에 대한 무리한 구속 수사 대신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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