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9월까지 YTN 최대주주 지분 전량 매각
정부가 방송사 YTN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방송사 YTN의 최대주주인 한전KDN은 보유하고 있는 YTN 지분 전량 21.43% (보통주 900만주)를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출자회사 지분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매각 주관사 참여 자격은 최근 3년 이내에 인수합병(M&A) 등 경쟁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의 주식 매각 주관사로서 실적이 있는 회사로 한정됐다. 매도자 측은 YTN 매각을 통해 이익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매각 방식 2가지를 제시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닥 상장사인 YTN의 주가는 5일 전일 대비 5.88% 오른 59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한전KDN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534억원 규모다.
한전KDN은 오는 9월 말까지 지분 매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KDN 측은 매각 계약 체결 이후 회사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의 건은 인수자 측에서 진행해야 하고, 미승인될 경우 계약을 무효화하거나 매각대금 반환 요청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전KDN과 마사회 등 공공 기관이 보유 중인 총 30.95%의 YTN 지분 매각을 확정했다. YTN의 주요 주주로는 한국인삼공사(19.95%)와 미래에셋생명보험(14.58%), 우리은행(7.4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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