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내일 낮부터 비·눈

KBS 지역국 2023. 1. 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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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추위가 누그러지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는데요.

공기는 내일도 탁하겠습니다.

오늘 쌓인 먼지에 추가로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추위 대신 비와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예상됩니다.

현재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제주 6도, 고산과 서귀포 7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3도, 나머지 지역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에서 2.5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새벽, 비와 눈이 그치고 난 뒤에는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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