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임대료 175억 요구에도…맨유, 펠릭스 이적 협상 시작

김민철 2023. 1. 5.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앙 펠릭스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Relevo'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펠릭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를 매각하려던 아틀레티코의 태도는 조심스러워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완전 이적시키는 것보다 6개월 단기 임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Relevo’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펠릭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올시즌 들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까지 겪으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황은 월드컵 이후 바뀌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대표로 월드컵에서 보란 듯이 활약을 펼쳤다. 1골 2도움을 터트리는 모습에 아틀레티코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활약은 소속팀 복귀 후에도 이어졌다. 펠릭스는 지난달 엘체와의 리그 1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작렬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펠릭스를 매각하려던 아틀레티코의 태도는 조심스러워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완전 이적시키는 것보다 6개월 단기 임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요구 기준도 높아졌다. 펠릭스의 6개월 임대료는 1,300만 유로(약 175억 원)로 책정됐다. 이는 맨유가 당초 책정한 400만 유로(약 50억 원)보다 훨씬 높은 액수다.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Relevo’는 “아틀레티코의 요구에 첼시와 아스널은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맨유는 여전히 협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