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일반고 교육력 높여 고교서열화 최소화…돌봄인력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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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등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고교다양화로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사후 브리핑에서 "일반고의 교육력이 충분히 올라가고 다양화되면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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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등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고교다양화로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사후 브리핑에서 "일반고의 교육력이 충분히 올라가고 다양화되면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획일적인 시스템과 학교만 갖고는 어렵다"며 다양성을 담보한 교육서비스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고교다양화를 골자로 한 고교체계 개편방안을 담은 '고교 교육력 제고방안 시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역임할 당시 논란이 된 서열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부총리는 "당시엔 일반고의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들이 미진해 수직적인 서열화 부작용을 낳은 부분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고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국가 책임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늘봄학교(초등 전일제 학교) 관련 인력을 늘려 교원 업무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늘리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는 4개 내외의 시범교육청을 선정하고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늘봄학교 추진의 기본 방향은 일선 학교와 교원 부담의 최소화"라며 "현대 돌봄 인력이 17개 교육청에 약 260명인데 올해 추가로 120명의 교육 전문직·일반직 공무원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 3000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에 보통교부금을 합쳐 향후 5년 간 4조원 정도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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