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충돌 濠헬기 2대 중 1대 승객, 충돌 위험 조종사에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에서 4명이 죽고 9명이 부상한 치명적 헬리콥터 공중 충돌 사고의 한 생존자가 조종사에게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조종사의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고 BBC가 5일 보도했다.
호주 7뉴스가 입수한 이 동영상은 지난 2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해변 상공에서 이륙 중이던 헬리콥터와 착륙을 시도하던 헬리콥터 2대가 공중 충돌한 사고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씨월드 관광 헬기 안에서 촬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호주에서 4명이 죽고 9명이 부상한 치명적 헬리콥터 공중 충돌 사고의 한 생존자가 조종사에게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조종사의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고 BBC가 5일 보도했다.
호주 7뉴스가 입수한 이 동영상은 지난 2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해변 상공에서 이륙 중이던 헬리콥터와 착륙을 시도하던 헬리콥터 2대가 공중 충돌한 사고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씨월드 관광 헬기 안에서 촬영됐다.
동영상은 헬기를 조종하던 마이클 제임스가 승객의 경고 신호에 고개를 돌리는 모습과 놀란 표정의 승객이 좌석을 꽉 움켜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사고로 이륙 중이던 다른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영국인 부부와 호주인 2명 등 4명이 사망했다.
제임스는 이륙하던 헬리콥터의 회전날개가 앞유리를 뚫고 추락한 후 간신히 헬리콥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데 성공했고, 그의 헬기에 탔던 승객 6명 중 5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다른 헬기에 타고 있던 7명 중 조종사 애슐리 젠킨스 등 4명은 사망하고 3명은 심한 부상을 입었다.
젠킨스 외에 사망한 사람들은 시드니에 살고 있는 바네사 타드로스와 영국의 론과 다이앤 휴즈 부부이다. 테마 파크 씨월드의 헬기 조종사인 젠킨스 역시 버밍엄 출신이다.
한편 수사관들은 공중 출돌한 헬기 두 대의 조종석 상황을 포함해 무엇이 충돌 원인이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앵거스 미첼 항공안전국장은 4일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당시 이 헬기 두 대의 조종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