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단독] 음성확인서 의무 첫날…중국발 최소 7명 확진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객들은 비행기 탑승 전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나 24시간 내 의료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최소 7명 나온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곧바로 국군지원단의 안내에 따라 PCR 검사센터로 이동합니다.
이들은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시간 정도 별도의 공간에서 머물러 야합니다.
그런데 이 중 한 남성이 도착 후 PCR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공항 인근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여성 역시 확진판정을 받고 동거가족의 집에서 격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중국에서 출발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는데 도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
MBN 취재결과 격리시설로 옮겨진 4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에 도착해 PCR검사를 받고 대기 중인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중국발 입국객의 양성률은 지난 2일 20%에서 어제(4일) 기준 31.5%로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출발 전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국내로 들어와 양성률은 이제 떨어지겠지만 도착 후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발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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