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김정현·조병규, ‘각종 논란’ 배우들의 자숙 끝…복귀 움직임 ‘꿈틀’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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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배우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동희에 이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들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과연 이들의 복귀가 성공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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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배우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복귀를 앞둔 배우는 김동희다. 그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에 출연한다.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다. 김동희는 극중 엘리트 경성인이지만 조선인이기에 차별을 경험하는 캐릭터 ‘백호’로 분한다.
김동희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던 그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한동안 자취를 감춰야 했다. 이후 김동희는 지난해 1월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며 학교폭력 가해 의혹 일부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돌아온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정현은 임수향과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4월, 김정현은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해 조종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잡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예지는 드라마 ‘이브’로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가운데, 김정현은 2020년 2월 종영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으로 열연한 뒤 약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희에 이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tvN 측 관계자는 OSEN에 "배우 조병규와 진선규가 '경이로운 소문' 시즌2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조병규의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경이로운 소문2’의 정확한 편성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중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타 홈런을 날리면서 대세로 등극했다. 그러나 그가 고등학생 시절 뉴질랜드에서 학폭을 주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치명타를 입었다. 조병규는 거듭 결백을 주장했지만 폭로자와의 진실공방이 계속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더불어 그룹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이나은이 지난 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신년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조혜정 역시 최근 SNS 계정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들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과연 이들의 복귀가 성공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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