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입국자, 사전검사 의무 첫 날 319명 '한국행' 불발

박다영 기자 2023. 1.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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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후 5시 기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을 예약한 1324명 중 실제 입국한 사람은 1005명이라고 밝혔다.

예약했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COVID-19) 사전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거나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대본에 따르면 직전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중국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사람은 1364명, 입국자는 11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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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중국 및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입력 의무화가 시행된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큐코드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후 5시 기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을 예약한 1324명 중 실제 입국한 사람은 1005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예약자의 24.1%에 해당하는 319명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11편이다. 항공편을 예약한 사람은 총 1324명이다.

오후 5시까지 국내에 들어온 항공편은 9편으로 1005명이 입국했다. 예약자 중 입국자 비율은 75.9%다.

예약했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COVID-19) 사전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거나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전 검사를 의무화했다. 한국으로 입국하려는 사람은 출발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거나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다.

방대본에 따르면 직전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중국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사람은 1364명, 입국자는 1184명이다. 180명만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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