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여긴 살리고 싶다"…고향 예산시장 달려가 한 일

이영민 기자 2023. 1. 5.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예산군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 내에 5개 창업점포를 오는 9일 연다.

예산군은 이런 내용이 담긴 예산시장 창업 프로젝트가 9일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예산군은 창업점포와 기존 시장 내 점포들과의 화합을 위해 △예터칼국수(마라칼국수) △시장중국집(옛날식짜장면) △또복이네(제육볶음) △대흥상회(먹태구이) △고려떡집(고기떡) 등에 추가 메뉴 개발을 돕고, 요리법 컨설팅도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닭볶음' 등 5개 점포가 9일 예산시장에서 문을 연다. /사진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 내에 5개 창업점포를 오는 9일 연다.

예산군은 이런 내용이 담긴 예산시장 창업 프로젝트가 9일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창업하는 5개 점포는 더본코리아에서 리모델링을 직접 추진했다. 창업자들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선발됐다.

창업 점포는 △금오바베큐(닭바베큐) △신광정육점(부속고기) △선봉국수(파기름국수, 잔치국수) △시장닭볶음(꽈리고추 닭볶음탕) △불판빌려주는집(상차림, 쌈채소) 등이다.

창업 메뉴는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외부 관광객들에게 예산시장과 예산의 맛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

예산군은 창업점포와 기존 시장 내 점포들과의 화합을 위해 △예터칼국수(마라칼국수) △시장중국집(옛날식짜장면) △또복이네(제육볶음) △대흥상회(먹태구이) △고려떡집(고기떡) 등에 추가 메뉴 개발을 돕고, 요리법 컨설팅도 지원했다.

예산시장 창업 프로젝트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상호 협약을 통해 진행해왔다.

더본코리아는 2021년 9월 예산읍 구도심에 개관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재창업 대상자를 면접으로 선발한 뒤 1대1 매칭 메뉴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으로 시장 내 2~3곳에 추가 창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33억원이 소요되는 오픈스페이스(휴게시설) 조성사업을 올해 완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침체한 예산시장을 보며 살리고 싶다는 충동으로 시작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장 창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침체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예산시장을 찾아 어렸을 적 북적북적하던 시장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