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혼란의 흥국’ 만난 차상현 감독 “빨리 끝나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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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48) GS칼텍스 감독이 흥국생명 감독 해임 사태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배구계와 팬들은 지난 2일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충격에 빠졌다.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차 감독은 기자들과 만났다.
흥국생명 사태와 관련해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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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차상현(48) GS칼텍스 감독이 흥국생명 감독 해임 사태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배구계와 팬들은 지난 2일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충격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팀의 방향성과 맞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내놨지만 사실상의 경질이었다. 권순찬 감독은 2일 아침 경질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차 감독은 기자들과 만났다.
차 감독은 현재 배구계가 어수선한 상황이라는 말에 동감하며 "빨리 시합 끝내고 이곳을 떠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참 어렵다. 하지만 고생한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는 중요하다.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사태와 관련해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GS칼텍스는 3라운드가 끝난 현재 5위에 자리했지만 3위까지의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해 충분히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차 감독은 4라운드를 되돌아보며 "(시즌을) 힘들게 출발했고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 5위지만 순위 변동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4라운드를 잘 버티느냐에 따라서 5, 6라운드 방향도 정해질 것으로 본다.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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