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X차청화, 저승 대환장 콤비 '옥신·각신' 케미 ('꼭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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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권과 차청화가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저승 최고의 대환장 콤비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5일 저승신을 보필하는 반인간이자 반신, 옥신과 각신으로 분한 김인권, 차청화의 첫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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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인권과 차청화가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저승 최고의 대환장 콤비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5일 저승신을 보필하는 반인간이자 반신, 옥신과 각신으로 분한 김인권, 차청화의 첫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인권은 '꼭두의 계절'에서 돈 냄새가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쫓아가는 탐욕의 반신 옥신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돈에 관해 모든 것을 통달해 대한민국 10대 재벌 불화그룹의 총수라는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그의 존재 목적은 저승신 꼭두를 모시는 것일 뿐이다. 이승에 99년마다 강림하는 꼭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져 버린다.
특히 모든 감각이 돈에 집중돼 눈치가 없다. 항상 꼭두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으로 화를 입어 체면을 구긴다. 환장의 파트너 각신이 걸어주는 브레이크 덕에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차청화가 맡은 각신은 옥신과 달리 눈치로는 비길 자가 없는 소문의 반신이다. 세상 모든 소문의 키를 쥐고 있는 진정한 권력자이자 24시간 내내 냉랭함을 내뿜는 무신경의 소유자이다. 이런 각신이 뜨거워지는 순간은 꼭두를 위해 움직일 때 뿐이다.
그는 악업을 씻기 위해 저승신을 도우라는 조물주의 명을 따르고 있지만 괴로움의 이유조차 잊어버린 꼭두에게 연민을 느낀다. 이에 꼭두의 비위 하나 못 맞추는 옥신의 모자란 행동에 참을 수 없는 답답해한다.
공개된 사진 속 옥신의 대비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고급 정장을 빼입고 부티를 풍기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각신의 뒤에 숨어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각신은 서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어 옥신, 각신 콤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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