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센터백 김현우·김현태 전력강화실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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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센터백 김현우를 영입한 데 이어 굵직한 전문 경력을 자랑하는 김현태 전력강화실장까지 선임하면서 K리그 정상을 향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전은 크로아티아 1부 리그 명문팀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 출신인 김현우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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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센터백 김현우를 영입한 데 이어 굵직한 전문 경력을 자랑하는 김현태 전력강화실장까지 선임하면서 K리그 정상을 향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전은 크로아티아 1부 리그 명문팀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 출신인 김현우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현대 유스팀 출신인 김현우는 2017년 현대고등학교 주장을 역임하며 현대고 국내 대회 5관왕을 이끌었다. 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믈라덴 라믈랴크 인터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현우는 2018년 울산에 입단했고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났다.
김현우는 디나모 U-19, 2군 팀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대한민국 U-20세 대표팀 소속으로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 참가해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의 준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디나모로 완전 이적하게 된 김현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 동안 디나모, NK 이스트라, 슬라벤 벨루포에서 총 52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임대로 울산에 복귀했다.
김현우는 어린 나이지만 국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영리한 커버 플레이, 빌드업 능력 등을 갖췄다는 게 대전의 설명이다.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공격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현우는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전지훈련을 통해 팀 동료들과 하나 되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에서 저를 믿고 불러주신 만큼 그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축구 지도자·행정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현태 전력강화실장도 선임했다.
김 실장은 1984년에서 1998년까지 럭키금성, 안양LG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한 뒤엔 안양LG에서 GK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1998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GK 코치로 합류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4강 진출에 공헌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2011년엔 대표팀 GK 코치로 활동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프로 무대에서는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GK 코치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는 서울 스카우트 팀장을 맡았으며 2019년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대전은 국내·외에서 지도자, 행정가, 프런트로 각양각색의 경험을 갖춘 김 실장 선임으로 선수 육성과 스카우터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지도자로서의 경험뿐 아니라 FC서울 스카우트 팀장,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 위원장 등을 지내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전력 강화에 이바지해 대전이 더욱 탄탄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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