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거부 중국 확진자, 서울 호텔 방에 숨어 있었다

2023. 1. 5. 19:1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이게 지금 활보하고 다닌 곳이 거리가 만만치가 않아서요. 사실 어제는 저희가 CCTV 영상 공개하면서 인천 주변 마트나 호텔에서 도망쳤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알고 봤더니 잡힌 곳이 오늘 낮 12시쯤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검거가 되었는데 인천에서 도주했다 택시 타고 쭉 서울까지 간 것 같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무리 생각해도 참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인데, 우리 국민이 2020년 1월, 처음 무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 초기에 확산하는 데에 중국인들의 입국이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실 큰 고생을 한 출발점이었는데 우리가 이제는 코로나가 조금 거의 잡혀가는 것 아냐? 설에는 마스크 벗을 수 있는 것 아냐?

그런데 그 시점을 앞두고 중국에서 이제 2차 확산이 되면서 중국으로부터 오는 입국자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우리가 감염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저렇게 한 분이라도 도망을 쳐서 인천에서 서울까지 오고, 거리를 활보하고 그 기간 내내 같이 차를 탔던 분이라든지 마트에서 같이 마주쳤던 분이라든지 거리에서 만난 사람이라든지 다 코로나를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건 엄연하게 여러 가지 우리 감염 관련된 법령에 위반된다고 보고 현행범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처벌도 해야지 혹시라도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분들이 다 그러시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경계도 되고 또 우리 국내에서도 조금 어떤 우려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정부가 던질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