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광역교통망 등 현안사업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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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각종 현안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5일 충청권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 전략을 제시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각 핵심거점 간 성장 연계 기반을 마련,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해서도 대전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과 교통 인프라, 선수촌 확보 등을 지역과 함께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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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하계U대회 통해 메가시티 핵심 축으로
대전시의 각종 현안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5일 충청권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 전략을 제시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각 핵심거점 간 성장 연계 기반을 마련,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시된 충청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9대 과제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순환도로망 확충, 도심융합특구 등 대전시 현안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수요예측재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재정당국과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한다. 호남선 철도고속화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에 착수하고, 설계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광역교통 연계를 위한 대전지역 순환도로망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순환망 완성을 위한 8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실시계획 수립 등 절차를 진행 중으로, 단계별 과정에서 국토부와 대전시 간 적극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해서도 대전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과 교통 인프라, 선수촌 확보 등을 지역과 함께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도 본격화된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관련 법령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현재 5개 광역시에만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를 지방 거점도시에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 공공기관 2차 이전, 첨단산업 기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 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 등 대전의 행정, 교통,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현안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균형발전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스스로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다. 여러 법적 권한과 예산을 가지고 있는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대전에서 일류경제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역의 자구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신규지정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특별공급 재개, 안산산단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간 확장 및 지하화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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