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깔맞춤’ 尹 부부, 문화예술인 만나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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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있었던, 어제저녁에 있었던 신년인사회가 코로나 이후에는 첫 대면 음악회라고 하더라고요? 이도운 위원님. 직접 대통령 부부가 갔고, 여러 문화예술 메시지를 냈다. 이 부분도 이제 본인 관련 여러 정책 드라이브와는 또 별개로 윤 대통령 행보인 것 같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국정 운영에서 이제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게 안보, 경제 이런 분야겠습니다만, 문화도 굉장히 중요하죠. 우리 국민이 누리는 삶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또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국위를 향상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BTS나 블랙핑크나 이런 아이돌 그룹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연초에 문화인들 모시고 한 번 인사회를 하고. 또 어려운 분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 또 청소년들 이렇게 함께 모여서 음악회도 듣고 하는 행사를 가진 것 같습니다. 어제 이제 굉장히 화제가 된 게 초록색. 김건희 여사가 초록색 옷을 입고 그다음에 대통령도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행커치프까지 했죠?
그래서 도대체 초록의 의미가 무엇이냐 하는데 초록의 색깔에 담긴 의미는 평화, 안전, 중립입니다. 평화야 당연히 우리가 조금 전에 북한 이야기했지만, 평화를 지켜야 되는 것이고. 안전이라는 것은 이제 우리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중립. 사실은 문화계가 그동안 약간은 이제 정치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화이트리스트, 블랙리스트 이야기도 했고 조금 정치에 의해서 휘둘린 측면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제 문화예술을 정치에서 떨어뜨려서 문화예술, 순수 예술이든 대중 예술이든 예술 그 자체로 한 번 가도록 도와주겠다. 그런 취지도 아마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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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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