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차기 당 대표는 ‘가시밭길’ 걷는 자리, 尹 정부 성공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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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당 개혁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질 차기 당 대표 자리를 '가시밭길 걷기'로 비유하면서도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제가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유는 오직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탄생시킨 이 정부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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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당 개혁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질 차기 당 대표 자리를 ‘가시밭길 걷기’로 비유하면서도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제가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유는 오직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탄생시킨 이 정부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 진정성을 갖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같은 날 서울 송파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안 의원은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신년인사회에서 당원들께서 전하는 소망은 한결같다”며 “바로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당원들께서 다음 당 대표를 선택하는 기준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 능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음 총선 때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 좋겠다는 응답이 49%,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좋겠다는 응답이 36%를 기록했다”며 “수도권 격전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과제”라고 짚은 후, “지금은 총선 후에도 3년이나 남은 대선을 걱정할 여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29~12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다수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49%이며, 여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는 답변은 36%로 조사됐다. ‘잘 모름’과 ‘응답 거절’을 합한 답변은 15%로 나타났다.
여야로 각각 나뉘어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지지정당으로 나누면 더욱 뚜렷하게 엇갈렸는데, 국민의힘 지지자의 81%가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다수 당선’을 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7%가 ‘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 다수당 당선’을 선택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의 다수당 당선을 선택한 ‘무당층(無黨層)’의 비율이 무려 47%나 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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