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널 A사건’ 검사장 등 기소에 “검언유착 진실 드러나”

노태영 2023. 1.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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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른바 '채널A 사건'을 다룬 KBS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신성식 검사장과 KBS 기자를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검언유착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신 검사장은 녹취에도 없는 허위 정보를 KBS에 흘려주고 오보를 내도록 만들었다"며 "직분을 망각한 친문 검사가 거짓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특정인 찍어내기를 한 것으로 검언유착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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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른바 ‘채널A 사건’을 다룬 KBS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신성식 검사장과 KBS 기자를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검언유착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신 검사장은 녹취에도 없는 허위 정보를 KBS에 흘려주고 오보를 내도록 만들었다”며 “직분을 망각한 친문 검사가 거짓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특정인 찍어내기를 한 것으로 검언유착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신 검사장은 2020년 국감장에서 ‘KBS 오보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발뺌까지 하는 등 위증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국회 위증이 분명한 만큼 고발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번 사건이야말로 문재인 정권 차원에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탄압하기 위한 ‘진짜 검언유착’ 사건”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친문 검사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유착·공생 관계에 대한 전모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BS 오보 한 달 뒤 신성식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했고, 서울 남부지검은 2년여 동안 사건을 사실상 뭉갰다”며 “친문 검사들이 전대미문 정치 검사들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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