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無" 권상우, 영화 홍보에 진심..'스위치' 게릴라 무대인사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스위치'의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

5일 영화 '스위치'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권상우 깜짝 일일 홍보 요정으로 스위치. 지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권상우 배우를 만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스위치' 측에 따르면 권상우는 이날 오후 1시경부터 5시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9개관에서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그는 별도의 경호팀 없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을 찾아 팬서비스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모자를 쓰고, 코트를 입은 채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 '스위치'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 사진을 찍는 등 소통에 힘썼다.

올해 개봉한 첫 한국 영화인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권상우를 비롯해 오정세, 이민정 등이 호흡을 맞췄다.

권상우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톱스타에서 돈 없고 식구 많은 극한직업 매니저로 인생이 뒤바뀐 '박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개봉 전부터 영화에 애정을 갖고 홍보 활동에 임하고 있다.

'스위치'는 화려한 톱스타와 생계형 매니저의 삶이 뒤바뀐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신박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 따뜻한 메시지가 더해져 호평받고 있으며 지난 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