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연승 도전하는 조동현 감독 “2점 싸움으로 끌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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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은 캐롯의 3점슛을 경계하며 경기를 2점 싸움으로 끌고 갈 것을 강조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캐롯의 주무기인 3점슛을 성공적으로 막아낸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어쨌든 캐롯은 3점으로 농구하는 팀이고, 한 경기에 40-45개씩 던지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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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빡빡한 일정의 강행군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분위기는 현대모비스가 더 낫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상 선수가 속출하며 5연패 수렁에 빠진 캐롯과 대조적이다. 캐롯의 주무기인 3점슛을 성공적으로 막아낸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고양에서 승리를 챙겨 기분 좋게 울산으로 돌아가 홈 4연전을 맞이할 수 있을까.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Q.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했는지?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하는 거다. 일단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를 보고 주말 경기를 준비해야지, 주말 경기를 신경 쓰면서 오늘 경기를 치르진 않을 거다.
Q. 캐롯에게 3패를 당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첫 경기는 원주 경기 이후 이어진 연전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그리고 수비 방향을 잘 못 잡았던 것 같다. 최현민이 그렇게 터질 줄 몰랐다. 어쨌든 캐롯은 3점으로 농구하는 팀이고, 한 경기에 40-45개씩 던지는 팀이다. 다른 선수들을 풀어주고 전성현만 막기보다, 전성현의 슛은 견제하되 기본적 디펜스를 가져갈 생각이다.
Q. 전성현의 수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김영현에게 맡길 생각이다. 그리고 스코어를 보고 스위치 디펜스까지 생각하고 있다. 4-5번 선수들에게 헷지를 길게 나와 달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2점 싸움으로 끌고 갈 것이다. 전성현이 수비를 달고 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트랜지션에서 매치를 놓쳐서 허용하는 3점은 맞지 말자고 강조했다.
Q. 사이먼이 없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프림이 사이먼이 나오면 오펜스에서 힘을 못 썼다. 지금은 사이먼이 빠졌으니 공격 쪽에서 힘을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 디펜스도 고민이지만, 오펜스가 문제였다. 슛이 터졌으면 좋겠다. 3라운드 경기를 복기하는데 2점 성공률이 50프로, 3점 성공률이 28프로였다. 3점슛 성공률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선수들에게 개인 연습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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