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퇴근길 눈 소식에…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이정민 2023. 1. 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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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일 오후 3시부터 눈 예보에 대비해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서울에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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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6일 오후 3시부터 눈 예보에 대비해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서울에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설날 아침인 1일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눈사람이 만들어져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강설에 대비해 인력 4893명과 제설 장비 1197대를 투입한다.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퇴근 시간대와 겹쳐 차량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퇴근 시간대 강설이 예보된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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