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보, 지난해 소상공인 보증공급 2兆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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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이 서울·경기를 제외한 15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규모가 지난해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설립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산시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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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이 서울·경기를 제외한 15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규모가 지난해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설립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산시 출연기관이다.
부산신보는 코로나19 직전연도에는 1조1700억원의 보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2020년 1조9900억원, 2021년 1조7800억원 그리고 2022년 2조원을 달성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축소 연착륙 기조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까지 더해져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부산신보의 보증지원 확대는 이들의 운전자금 확보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신보 관계자는 "저신용·저소득자 지원 특례보증의 경우 보증 부실 증가로 인해 신보의 기본재산 부담을 가중하는 보증상품이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부족 문제로 경영을 포기하거나 신용이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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