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雪雪… “다음주까지 한파 없어요”

박유빈 2023. 1.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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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늦은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쪽으로 통과하며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가 확대되겠다.

전국이 0도 안팎으로 눈과 비를 가르는 경계선에 기온이 형성돼 강수 형태(눈·비)와 적설량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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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눈… 퇴근길 주의보
중부 1∼5㎝, 강원 산간 10㎝

6일 늦은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 다음주까지 큰 한파 없이 기온은 상승세를 보이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쪽으로 통과하며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가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6일 밤, 강원영서 등 상대적으로 동쪽인 지역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강수가 집중되겠다.
사진=뉴스1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3∼8㎝, 지형 영향이 있는 일부 내륙·산지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지대가 높은 지역은 강수 시간도 7일 낮까지 길어질 수 있다. 서울 동부와 경기 북서부,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는 1∼5㎝, 이외 지역은 눈이 내려도 1㎝ 안팎에 그치겠다.

이번 강수는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부딪치며 구름이 발달해 가까운 지역도 적설량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전국이 0도 안팎으로 눈과 비를 가르는 경계선에 기온이 형성돼 강수 형태(눈·비)와 적설량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금요일 퇴근시간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길이 미끄러울 수 있고 밤 사이 길에 살얼음이 얼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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