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생' 정가은 "비키니신 위해 7kg 감량..진한 키스신 만족"

김나연 기자 2023. 1. 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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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역할을 위해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동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가은, 곽필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가은은 "저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영화에서 주연 배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이선'이라는 배역이 근본적으로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역할이면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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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정가은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가은이 역할을 위해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동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가은, 곽필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정가은은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 주인공 '이선' 역을 맡으며 영화 도전에 나섰다.

이날 정가은은 "저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영화에서 주연 배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이선'이라는 배역이 근본적으로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역할이면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40대인데 역할이 20대라서 어떻게 하면 20대처럼 보일지 고민했다. 외형적으로 20대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비키니 신이 있다고 감독님이 말씀해 주셔서 할 수 있다고 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5개월 정도 필라테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식단 조절을 하면서 6~7kg 정도 감량했다. 촬영 당시 날씨가 더 좋았다면 좋았을 텐데 그거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가은은 "진한 키스신이 있는데 만족한다. 떨리지는 않았고, 상대 남자 배우분이 편하게 대해주셨다. 진한 러브신도 있었는데 안 나온 것 같다. 무삭제판이 나온다고 하는데 오늘 못 봐서 아쉽다"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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