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치킨 무료"…BBQ, 폭설 속 한국인들 도운 美 부부에 선물

김근희 기자 2023. 1. 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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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미국에서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도와준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한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캄파냐 부부에게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증정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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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미국에서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도와준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한다.

제너시스BBQ는 오는 11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씨 부부에게 '1년 치킨 무료 이용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캄파냐 부부는 지난해 12월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과 버스운전자 10명을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했다.

이에 BBQ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캄파냐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캄파냐 부부는 "예상치 못하게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 추억을 말미삼아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캄파냐 부부에게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증정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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