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 하윤주와 협업…'스노우 폴스'

기사내용 요약
해금 연주자 윤주희 작사·작곡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잭 리, 하윤주, 윤주희. 2023.01.05. (사진 = 굴소년 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Jack Lee)가 정가(正歌) 보컬리스트 하윤주와 협업한 신곡을 낸다.

5일 홍보사 굴소년 컴퍼니에 따르면, 잭 리는 오는 6일 음원사이트에 하윤주가 가창에 참여한 '스노우 폴스(Snow falls)'를 공개한다. 소니뮤직 자회사 오차드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다.

아정한 멜로디와 '세상을 떠난 이들이 그리워하는 마음이 눈이 돼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다'는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졌다.

'스노우 폴스'는 해금 연주자 겸 작곡가 윤주희가 작사·작곡했다. 그녀가 하윤주의 낭창낭창한 목소리와 다재다능한 잭 리와 협업을 상상하며 곡을 썼다. 잭 리는 기타, 드럼, 베이스 등 거의 모든 악기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편곡·프로듀싱도 맡았다.

하윤주는 국가 무형 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기도 하다. 화려한 외모로 방송 출연도 활발하다. MBN '로또싱어' 세미 파이널 진출, KBS 1TV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이 외 작업에도 탄탄한 스태프들이 함께 했다. 일본 만화 '드래곤볼' 극장판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일본 음악감독 노리히토 스미토모가 피아노와 스트링을, 믹싱 엔지니어 켄 프리먼(Ken Freeman)이 믹싱&마스터링을 담당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알베르 키위(Albert Kiwi)가 앨범 재킷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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