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2’ 개그맨 이상준, 범인 분장하고 출연?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평범함을 거부하는 뇌 구조의 소유자 개그맨 이상준이 ‘풀어파일러2’를 찾아온다.

(5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풀어파일러2’ 2회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집단 프로파일링에 도전한다. 한층 더 예리해진 이들의 추리력에 이상준의 엉뚱발랄한 상상력이 더해져 좌충우돌 문제 풀이 과정이 예고돼 관심이 모인다.

지난주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바, 게스트의 ‘깊은 전문성’을 기대했던 4MC는 이상준의 등장에 어이없음(?)으로 웃음 짓는 모습이 포착될 예정이다.

이진호와 이상준은 무명 시절부터 십수년 이상을 함께한 오랜 절친으로 이들의 예능감 넘치는 ‘찐친케미’를 예고하기도. 풀어파일러 최초 출연진에 일방적으로 놀림 받는 게스트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준은 “평소에 오해를 많이 받지 않냐”는 이진호의 짖궃은 질문에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꽉 차 있는데 갑자기 방귀 냄새가 나는 거예요. 근데 다 나를 쳐다보는 거죠” 라고 웃픈 일화를 소개하게 된 사연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회에서는 1980년대 미국의 국민 여동생 ‘레베카 루실 셰퍼’가 스토커에게 총살당한 사건 등 유명인이 연루된 범죄 사건들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낼 예정이다. ‘레베카 살인 사건’은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리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스토킹 방지법이 처음 개정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와 함께 권일용 교수는 시청자들에게 스토킹 발생 시 대응법을 소개하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전망이다.

개그맨 이상준&이진호의 예능감 폭발 ‘찐친케미’가 기대되는 ‘풀어파일러2’ 2화는 5일 저녁 7시 AXN과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