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제주 행복축구 선언’ 구창용 신임대표, 선수단과 첫 만남에서 다짐한 말은?

한재현 2023. 1. 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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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시즌 연속 아쉽게 이루지 못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재도전에 나선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창조적인 경영혁신뿐만 아니라 수평적 리더십과 다원적 소통 능력을 갖춰 2023시즌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꿈꾸는 제주에 '행복날개'를 달아줄 적임자로 꼽고 있다.

그가 내세울 행복축구가 제주의 아시아 진출은 물론 제주 팬들이 더 행복해지는 결과를 올 시즌에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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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시즌 연속 아쉽게 이루지 못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재도전에 나선다. 새로 부임한 구창용 신임 대표이사는 선수단과 첫 만남에서 성적 그 이상을 꿈꾸고 있었다.

제주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6일부터 30일까지 치앙마이 전지훈련으로 체력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조직력까지 극대화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2023시즌 제주의 목표는 ACL진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행복축구를 내세우며, 성적과 구성원이 모두가 행복한 시즌을 꿈꾸고 있다.

이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구창용 대표이사의 추구하는 목표다. 행복축구는 제주도민, 제주 팬,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관계자를 포함한 모두이며, 연고지 제주도의 높은 자긍심을 뜻한다. 제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로 더 나은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꾀하려 한다.

이는 전지훈련 전 상견례 자리에서도 드러났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선수단과 인천공항에서 첫인사를 나눴다. 선수단 휴가로 제주에서 상견례가 힘들었고, 전지훈련 출발 직전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그는 “모두 봐서 반갑다. 전지훈련 건강하게 잘 갔다 왔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구단이 발전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서로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겠다. 같이 좋은 구단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의지를 다졌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창조적인 경영혁신뿐만 아니라 수평적 리더십과 다원적 소통 능력을 갖춰 2023시즌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꿈꾸는 제주에 '행복날개'를 달아줄 적임자로 꼽고 있다. 그가 내세울 행복축구가 제주의 아시아 진출은 물론 제주 팬들이 더 행복해지는 결과를 올 시즌에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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