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파을 신년회에 당권주자 대거 출동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신년 인사회에 차기 당권 주자들을 포함해 의원 3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서울 송파을은 배현진 의원 지역구로 이번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에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의원 3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배현진 의원의 의정 보고와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인사 영상, 김기현 의원의 연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은 다음 총선을 위해서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서로 뜻이 통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사정이나 고민, 이번 총선에 임하는 본인들의 역할 규정에 따른 판단일 것"이라며 친윤계의 교통정리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