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모바일 상품권 60% 유효기간 3개월 이하 외

KBS 2023. 1.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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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모바일 상품권 60% 유효기간 3개월 이하.

요즘 커피나 치킨 같은 거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많이 주고 받으시죠.

그런데 깜빡하고 있다가 유효기간 지나버린 경험들 있으실텐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상품권을 조사해봤더니요.

절반 이상이 유효기간이 석 달, 4%는 한 달에 불과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을 환불 받으려면, 대부분 구매액의 10%를 공제하고 돌려주는데요.

표준 약관을 보면 농산물 등을 제외하곤 유효기간 1년 이상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원은 모바일 상품권 발행사 13곳에 유효기간을 늘릴 것을 권고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해외→국내' 복귀 기업 20곳 넘어.

지난해 해외 공장을 철수하거나 축소해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이 24곳이라네요.

중국에서 온 기업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4곳이었는데요.

2021년보다는 두 곳 줄었지만 3년째 20곳이 넘었습니다.

관련 지원법이 본격 시행된 2014년 이후 지금까지 126곳이 국내 복귀했는데요.

해외 생산 원가는 오른 반면 경영은 악화된다는 게 복귀 이유로 꼽혔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인재 확보'로 경제 위기 돌파.

이렇게 경기 어려운 가운데 올해 기업들 화두 중 하나는 '인재 확보'라네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지난해보다 33.5% 인상한 4,54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하고요.

KCC와 우리금융그룹 등은 젊은 리더를 전진 배치하거나, 일한 만큼 주도록 성과급제를 개선하기로 했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들도 '기술'과 '인재'를 중심으로 경제 위기를 돌파해나가겠단 전략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우리 경제 뿌리인 중소기업일수록 인재 모시기가 더 어렵다잖아요.

실효성 있는 정책, 절실합니다.

마지막 키워드, "화장품, 피부 내 주입은 안 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보를 내렸는데요.

최근 일부 화장품이 피부 재생이나 주름 개선된다면서, 미세한 침이나 바늘이 부착된 회전식 원통 등을 함께 제공해서요.

마치 피부 안에 주입해 사용하는 제품인 것처럼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이럴 경우 염증이나 흉터, 감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요.

의료 기관에서 주름 개선 등에 시술하는 제품은, 반드시 허가받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돼 있습니다.

화장품은 바르거나 문지르는 거지, 피부 안에 주입하는 게 아니란 사실,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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